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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국에 반도체 제조용 화학물질 수출 제한 검토
케이피텍 2023-05-03
독일 정부가 중국에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화학물질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각 27일 전했습니다.

이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독일 신호등(사민당·빨강, 자민당·노랑, 녹색당·초록) 연립정부가 고성능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검토 중인 일련의 패키지 조처 중 하나라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만약 이런 조처가 시행된다면 세계적인 화학기업인 독일 머크(Merck KGaA)나 바스프(BASF)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조용 화학물질 판매가 제한될 전망입니다.

머크와 바스프는 전 세계 기업에 반도체 제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화학물질을 공급합니다.

머크의 화학물질은 전 세계 모든 반도체에서 볼 수 있으며, 바스프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시장 선두 주자로 알려졌습니다.

머크와 바스프가 화학물질을 공급하지 않는다면, 중국은 고성능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는 데 더욱 큰 도전에 직면하는 것은 물론, 반도체 제조 능력 자체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내다봤습니다.

숄츠 총리와 로베르트 하베크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이 문제와 관련해 유럽 동맹국은 물론 반도체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전 세계적으로 막자고 압박하는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KBS뉴스 [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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